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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돌아보며...
山 海 / 김 유 선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 대운산에 구름이 걸터앉은 날~!!
천성산과 대운산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풍경^^*
우리동네 뒷산 천성산에서 바라보는 우리동네 풍경^^16 컷으로 찍은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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