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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쵸호수는 라닥의 동쪽, 티벳의 서쪽에 위치하며 해발 4천2백40미터의 고도에 위치하며 호수의 폭은 7km정도,
길이가 무려 154km로 인도와 티벳에 걸쳐 있는 고산의 아름다운 염호입니다. 물 색갈은 코발트색입니다.

판공쵸호수를 갈려면 레에서 창라고개를 거쳐야 하는데 창라고개는 해발 5천3백60미터나 되는 험난한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호수의 주변에는 민가가 거의 없고 간혹 유목민들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숙박시설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레에서 새벽에 출발을 하여 당일 돌아와야만 하는 코스로 촬영자에게는 매우 힘든 코스가 되겟습니다.

중간 지점에 조그마한 천을 통과해야하는데 여름에는 고산에서 눈이 녹아내리는 물이 넘처서 오후에는 자동차가 천을 건너기가 힘들어
오전에 호수를 눈요기하고 바로 돌아와야만 하는 힘든 코스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