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 때 얼마나 설레었는가?
꽃망울이 터지고 연초록 잎이 조심스럽게 일어날 때마다
얼마나 많은 박수를 보낸 우리들인가?
그런데 이렇게 한 무리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낙엽을 보면서, 앙상한 나무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마음은 왜 이리도 쓸쓸한가?
지금이 진정 박수를 보내야 할 때가 아닐까?
할 일 다하고 겸손하게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다 비우고 다음을 기약하는 나무를 보면서
봄보다 더 힘찬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아름다운 삶이란,
화려함 뒤의 고통과 슬픔을 볼 줄 아는 것.
떠날 줄도 알고, 다시만날 이야기도 만드는 것.... 행복한 동행 <진정 보내야할 박수> 중에서.
새해들어 처음으로 직원님 모두를 초대합니다.
첫 단추의 중요함이야 따로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 일 시 : 2006. 1. 11(수욜) 18:30 ~
좋은날 되십시요^^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