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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순정

久色 2006-05-27 10:37:18 3


"열정과 사랑으로 휘감는다. 생명과 환희로 빚어낸다.
시원(始原)은 흥얼거림이다. 즉흥적이지만 틀을 깨며 희로애락을 넘나든다.
고요인가 싶더니 폭포수처럼 토해낸다. 맞다. 작곡이라는 개념을 벗어던진다.
국악 시 가요 재즈를 끌어들여 온갖 고생으로 살아온 몸과 마음에 절인다.
반주라야 북이나 피아노, 하지만 절묘한 생동감의 조화를 이룬다.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이 있고, 장아찌같은 맛깔스러움으로 다시 듣고 싶어진다.... '국민소리꾼' 장사익(57)씨. 전직 카센터 직원, 독서실 운영, 가구점 총무,
전자회사 직원, 보험회사 직원…. 방랑과 고난의 길에서 느즈막한 마흔여섯에 '찔레꽃'으로 정식 가수가 됐다.
이후 특유의 창법으로 '장사익 류(類)'라는 새로운 음악적 장르를 구축하면서 '이 시대의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즘에는 더욱 절정의 소리를 토해낸다. 속도경쟁의 무한시대를 비웃듯 '느림의 미학'으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는다.
오라는 곳도 많고 갈 곳도 많다. 돈이 되든 안되든 '뒤풀이'자리를 좋아한다. 그럴 때마다 기립으로 노래를 따라하니 이보다 더 아니 좋을 수 있으랴.
장씨는 올해로 국악에 입문한 지 25년을 맞는다..."
(2005년 6월 20일자 서울신문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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