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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4)어께동무
1612349587.9889
2005-11-27 10:41:27
3
살아 가면서 우리는 숱한 만남과이별 을 배웁니다
그리고 작은 망각속에 그 추억들을
하나하나 뭍으며 살아갑니다
자꾸만 희미해 지는 기억 을 붙잡으려 할때는
어쩌면 우리는 삶의 뒤안길에 접어 있는까닭 일겁니다
그땐 그토록 아름다웠건만 시간이 흐른 후에는
우리는 그져 스처 지나는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뿐
또 새로운 만남에 기뻐하고 괴로워 하며 살아갑니다
그나마 희미해진 기억속에 남아있 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정말 자신에게 는 소중했던 사람 이였을겁니다
허나~~
우리 는 그 소중함도 어느듯 잊고 살아갑니다
허덕이는 현실에 목메인체.
하얀 백지위에 그려 놓을수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추억이지만 그럴수 있다면
퇴색되여 발해진 색보다는
좀더 선명한 색깔 을 그위에
덛쒸여 아름답게 그릴테니까요
우리 삶이 하얀 종이라면
언제나 다시 그릴수 있을텐데.........
오늘도 만남속에 웃고 아득히 살아진 추억을
하나하나 꺼네여 곱씹는 전
어쩌면 바보인가 봅니다
이지 지나버린 시간들 일뿐인데 말입니다
그대 를 알게됨 역시 흐르는 한조각의 추억 이기에
그 한조각 의 추억 마져도 소중히 생각 하렵니다
그리고 그리워 하렵니다
내게는 그리운 사람 이니까요
우울 한 날 삼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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