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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홈에 보내주신 석양의 사진과 글을 보니 새삼, 올 한해도 다 갔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올해도 또 허송세월만을 보내고 말았군요. 연초에는 무었을 해볼려고 생각은 했는데 사는동안

다 잊어버리고 하루 놀고 하루 쉬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운님!

지금까지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도와 주시겠죠?

친 형제 같아서 쓸데없는 말을 많이 지껄인것 이해하여 주시겠죠?

내년에는 좋은작품 한번 해 보자구요.  한번 뛰자구요.  그리고,

새해에는 온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과 발전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4,  12.   24      ㅡ 연 기 준 드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