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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마지막도 끝도 아니라합니다.
올 한해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날려보내고,
아픈 추억과 잘못도 훌훌 털어내버리는 비움의 시간입니다.

그 고마운 마음을 한 장의 엽서에 담아 띄우며
다음해를 준비하는 채움의 시간입니다.. 좋은글(공감).

갑신년 삼백육십오일째날.

어제까지 다하지 못한 마무리는 금일중에 다 하시고,
연휴로 시작되는 을유년 한해에도 더 많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04.   12.    31